지난 달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화재를 수사하는 경찰이 현장 공사 작업자 3명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물관 증축공사를 맡은 시공사 소속 작업자 3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오늘(6일) 오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박물관 3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철제계단을 철거하기 위해 철근을 자르던 중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화재는 철근을 절단하면서 발생한 불티가 단열재에 튀면서 발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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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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