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전화 연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오늘 오전 경기도 포천시의 한 민가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일곱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ADVERTISEMENT


해당 탄은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전투기가 오발을 일으키며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10시 7분쯤이었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서 한미연합훈련 중에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훈련이 진행 중이었던 겁니까?

ADVERTISEMENT


<질문 2> 특히 폭탄 오발 사고를 일으킨 전투기는 KF-16 계열 전투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기종에서 공대지 폭격 훈련을 했다는 건 어떤 취지였을까요?

<질문 3> KF-16 전투기의 경우에는 북한 지상군의 도발 상황을 가정해 폭탄 투하 훈련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정상 훈련이 이뤄졌다면 사격장에 폭탄을 투하됐어야 하는 건데, 민가에 비정상적으로 투하가 된 건데, 이런 사고가 결코 흔하지않은 상황인 것이잖아요?

<질문 4> 비정상 폭탄 투하로 인해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떨어진 MK-82(마크82)폭탄은 주로 어떤 곳을 공격할 때 사용이 되는 건가요?

<질문 5> MK-82 폭탄의 위력으로 살펴봤을 때, 더 큰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 아니었을 까 싶은데요? 폭탄 한 발당 살상 반경이 상당하다면서요? (무려 축구장 1개 규모)

<질문 5-1> 특히 유도 방식이 아닌 '무유도 방식'으로 투하를 한다고 하던데, 이건 어떤 의미인 겁니까?

<질문 5-2> 다양한 중량의 MK 계열 항공 폭탄 중에서도 오늘 오발 사고가 난 MK-82(마크82) 폭탄이 가장 널리 쓰인다고 하던데, 특별히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6> 그런데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오발을 일으켜 떨어진 폭탄이 무려 8발이었다는 겁니다. 전투기 2대에서 8발이나 비정상 투하된 점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ADVERTISEMENT


<질문 7> 사고발생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승진 훈련장과 직선거리로 약 5킬로미터에 위치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5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도 의문점 아니겠습니까?

<질문 7-1> 보통 훈련장은 어떤 조건의 장소에 위치해 있는 겁니까?

<질문 8> 비정상적으로 폭탄이 투하된 게 결정적인 원인이지만, 민가와 가까운 곳에서 훈련이 진행된 점도 의문입니다. 보통 훈련이 진행되는 장소는 민가와 어느 정도나 떨어진 곳인가요?

<질문 8-1> 훈련을 할 때 민가에 특별히 신고 등을 하고 이뤄지는 건가요?

<질문 9> 폭탄이 떨어지면서 교회 한 동과 주택 여러채도 파손됐습니다. 제보 사진들을 보면 민가 벽과 창문, 지붕 등이 대거 파손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재산 피해에 대한 보상 문제 등도 군에서 처리가 되는 겁니까?

<질문 10> 오발 사고 현장에선 불발탄도 발견이 되면서 이에 대한 해체 작업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불발탄의 경우, 추가 폭발 우려가 있는 거죠?

<질문 11> 경찰은 일단 현장 통제 등의 조치를 한 상황인데요. 탄 잔여물과 잔여탄을 수색하고 확인하는 작업도 위험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이건 폭발물 처리반이 따로 처리를 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12> 사고 초기부터 관계 당국에서는 전투기에 의한 오발 사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만, 정작 공군은 사고 발생 두시간 가까이 지나도록 사고 경위는 물론이구요. 사고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히 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고 대응이 지연된 이유는 뭐라고 봐야겠습니까?

<질문 13> 공군은 사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요.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4>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일 텐데요. 특히 훈련 중의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선 어떤 예방 조치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시는지, 끝으로 한말씀 듣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안혜정(anejeo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