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포천에서 민가에 공군 전투기 폭탄이 떨어진 사고로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촉구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이다현 기자, 정치권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모두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은 "기본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투명한 진상조사와 피해 주민 지원 대책 수립, 재발 방지를 위한 훈련 프로세스 개편 등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사고 원인이 무엇이든 군의 안전 불감증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철저한 조사로 사고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포천 사고현장을 방문했고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포천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경우 사고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현장에 내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오늘 여야 국정협의회도 진행됐죠.
결과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여야 국정협의회는 약 1시간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우선 여야는 국민연금 모수개혁 과정에서 자동조정장치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고, 모수개혁은 보혐료율과 소득대체율에 한정해서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연금특위가 만들어지면 구조개혁과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재확인한 분위기였는데요.
다만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참했다"며 "정부 측과 선 협의하고 논의할 수 있도로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특별법 관련 협상에선 눈에 띄는 진전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미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다시 회담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렸습니다.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선관위 고위직 자녀 채용비리' 문제가 거론됐고, 윤석열 대통령 등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도 쟁점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경기 포천에서 민가에 공군 전투기 폭탄이 떨어진 사고로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촉구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이다현 기자, 정치권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야 모두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은 "기본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 체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투명한 진상조사와 피해 주민 지원 대책 수립, 재발 방지를 위한 훈련 프로세스 개편 등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고 "사고 원인이 무엇이든 군의 안전 불감증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철저한 조사로 사고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포천 사고현장을 방문했고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포천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야당 의원들의 경우 사고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현장에 내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오늘 여야 국정협의회도 진행됐죠.
결과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여야 국정협의회는 약 1시간 40분 만에 끝났습니다.
우선 여야는 국민연금 모수개혁 과정에서 자동조정장치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고, 모수개혁은 보혐료율과 소득대체율에 한정해서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연금특위가 만들어지면 구조개혁과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재확인한 분위기였는데요.
다만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참했다"며 "정부 측과 선 협의하고 논의할 수 있도로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특별법 관련 협상에선 눈에 띄는 진전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미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다시 회담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렸습니다.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선관위 고위직 자녀 채용비리' 문제가 거론됐고, 윤석열 대통령 등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도 쟁점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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