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이 정부와 함께 가상자산 ETF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2030 세대를 염두에 두고 민생경제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인데요.
민주당은 상속세 개편에 공을 들이며 정책 경쟁을 펼쳤습니다.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을 불러 민당정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가상자산기본법을 조속히 입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가 당초 신중한 입장을 취했던 가상자산 현물 ETF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당정이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선물시장 관련 인프라 구축 및 법률 정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서 검토하겠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2030 코인 투자자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연일 감세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며 중산층 표심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상속세 공제 한도를 18억 원까지 확대하자고 주장한 데 이어, 배우자의 상속세를 없애자는 여당의 제안도 바로 수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합의한 부분만이라도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상속세 면제·폐지, 이것을 우리도 동의할 테니까 이번에 처리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최고세율 인하 문제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혀 당장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AI 정책을 놓고서도 국민의힘이 현장 간담회를 연 바로 다음 날 민주당이 AI 강국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이슈 선점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국민의힘이 정부와 함께 가상자산 ETF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2030 세대를 염두에 두고 민생경제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인데요.
민주당은 상속세 개편에 공을 들이며 정책 경쟁을 펼쳤습니다.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을 불러 민당정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가상자산기본법을 조속히 입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가 당초 신중한 입장을 취했던 가상자산 현물 ETF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당정이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선물시장 관련 인프라 구축 및 법률 정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서 검토하겠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2030 코인 투자자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연일 감세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며 중산층 표심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상속세 공제 한도를 18억 원까지 확대하자고 주장한 데 이어, 배우자의 상속세를 없애자는 여당의 제안도 바로 수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합의한 부분만이라도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상속세 면제·폐지, 이것을 우리도 동의할 테니까 이번에 처리하면 좋겠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최고세율 인하 문제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혀 당장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AI 정책을 놓고서도 국민의힘이 현장 간담회를 연 바로 다음 날 민주당이 AI 강국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이슈 선점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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