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통업계 등에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어제(7일)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직수입 물량을 매주 최대 500t(톤) 방출하고, 무 비축량도 도매가의 70% 수준으로 마트에 직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코아 가공품 등 6종에는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해 원료 20종에 대한 원가 부담을 경감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방한 관광시장 성장과 인공지능 과학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이달 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강은나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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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