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범죄 집단을 조직해 남녀 수백명을 성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총책 김녹완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0일) 김 씨의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하고 김씨의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재판부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을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생활이 침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비공개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 공판기일을 오는 31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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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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