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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 32살, 축구선수로는 적지 않은 나이의 손흥민 선수는 최근 소속팀 토트넘에서 출전시간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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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생각하면 손흥민 선수 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데, 젊은피들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달렸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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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4일 유로파리그 16강전을 앞두고,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했습니다.

1-2로 뒤져있던 후반 37분, 페널티킥 반칙을 유도하고 직접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손흥민 선수는 그런 큰 기회들을 만들어 내는 선수입니다. 팀에 중요한 골을 만들어냈고 책임을 다했습니다."

최근 토트넘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거나, 교체돼 나오며 출전시간에 관리를 받고 있는 만 32살의 손흥민.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1년 남짓 남은 홍명보호도 '손흥민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A매치 쿠웨이트전에서는 64분만 소화했는데, 1-1로 비긴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는 90분 모두 뛰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그 선수가 지금까지 해왔던 거는 우리가 잊으면 안 되는 거죠. 손흥민 선수의 역할 그런 것에 대해서 충분히 서로 소통할 거고요. 거기에 있어서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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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만, 요르단과의 2연전에서도 손흥민이 쉴 수 있는 여건이 되려면, 손흥민의 뒤를 잇는 젊은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특히 유럽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2000년대생 배준호와 엄지성, 양현준, 양민혁 등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배준호는 11월 쿠웨이트전에서 손흥민 대신 들어가 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찍었고, 양현준은 최근 셀틱에서의 뜨거운 활약에 힘입어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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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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