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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와 수원시가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에 2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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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지는 20여년 간 주차장 부지로 쓰였는데요.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3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수원시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2만평 규모의 유휴 부지.

그동안 개발 필요성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0여년 간 주차장 부지로 쓰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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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대에 신분당선과 동인선 역이 착공에 들어가며 더블 역세권이 만들어지면서 경기도와 수원시가 해당 부지를 첨단 테크노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강경수 / 수원시 우만동> "테크노밸리라는 큰 건물을 또 짓는다는 그런 얘기도 듣고 해서 앞으로 더욱 머물고 싶은 우만1동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되고 기대가 됩니다."

해당 부지에는 테크노밸리와 스포츠문화복합시설, 기숙사 등이 조성됩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1만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3만 명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곳을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과 함께 기회타운 입지로 지정했습니다.

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과 여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형 도시모델입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로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기존 월드컵 경기장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육 시설을 추가 조성해 경기도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우만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 테크노밸리까지 연계되며 수원 전역에 첨단 과학 혁신 클러스터가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이재준 / 수원시장> "2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 경기대, 아주대, 그리고 3개 종합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여러 바이오 반도체가 주변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과 연계해서…"

경기도와 수원시는 올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 12월 준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이태주]

#우만테크노밸리 #이재준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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