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개편안 공개…유산세→유산취득세 추진■

정부가 피상속인의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하던 상속세법을 고쳐 상속인들이 취득한 재산별로 과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받은 만큼 과세한다는 원칙 아래 자녀 상속세 공제는 개별 5억 원으로 올리고, 배우자는 10억 원까지 공제하겠단 방침입니다.

■여 "탄핵 각하해야"…야 "헌재 겁박 멈추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의 세 대결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일부 의원들은 '탄핵 반대' 연속 시위로 헌재 압박에 나섰고, 민주당은 파면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과 천막 농성으로 장외 투쟁을 이어갑니다.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 공개…48살 명재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양을 살해한 여교사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美업계 "韓,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해야"■

미국 축산업계가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금지한 한국의 검역 규정을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지목하고 트럼프 행정부에 월령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월령 제한은 광우병 우려 때문에 한미 양국 정부가 2008년 합의한 내용입니다.

■미·우크라 “30일 휴전 동의…안보지원 재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대가로 미국이 요구한 '광물협정'도 조속히 타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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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