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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공공의 적' 된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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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

[뉴스메이커] '공공의 적' 된 머스크

2025-03-12 14:44:14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가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그동안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임을 자랑해왔는데요.

주가 폭락에 사이버 공격까지 당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인 일론 머스크! 이토록 반감을 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의 모습입니다.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파티를 하고 사진도 함께 찍으며 당선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그런데 가족 사진을 함께 찍은 이 사람! 바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입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최고 실세로 떠올랐죠.

그런데 그를 향한 반감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하는가 하면 테슬라 매장을 겨냥한 총격이 벌어졌고, 충전소가 불에 타는 일도 있었는데요.

최근 테슬라 관련 시설에 대한 폭력 사태만 최소 12건이나 발생했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일론 머스크는 강한 개성과 튀는 언행으로 악동이란 평가를 받아왔지만 한편으론 기술적인 혁신을 이끌면서 개혁 아이콘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아 공무원을 대거 해고하는 등의 거친 행보를 보이면서 그를 향한 반감이 더욱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를 향한 이런 반감이 최고 악재로 꼽히는 건 테슬라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친환경 차로 주목 받으며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구매한 테슬라엔 '일론이 미쳐버리기 전에 산 것'이란 범퍼 스티커를 붙이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를 향한 안티 세력은 유럽에서 특히 적나라하게 분출되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밀라노 광장엔 머스크 인형이 거꾸로 매달리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각료, 공화당 상원의원과도 충돌하는 일이 잦아지자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본격 정치판에 발을 들인 지 50일 만에 공공의 적으로 전락해버린 일론 머스크!

그런데 그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이고 있는 인물, 바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구매하는가 하면 "좌파 광신도들이 머스크와 테슬라를 공격하고 있다"며 여전히 신뢰하고 있음을 강조했는데요.

정치에 발을 들이며 본업까지 흔들리고 있는 위기의 머스크가 과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하나로 버틸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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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ane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