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개편 추진…"각자 받은 만큼만 낸다"■

정부가 피상속인의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하던 상속세법을 고쳐 상속인들이 취득한 재산별로 과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받은 만큼 과세한다는 원칙 아래 자녀 상속세 공제는 개별 5억 원으로 올리고, 배우자는 10억 원까지 공제하겠단 방침입니다.

■우원식 "마은혁 재판관 즉시 임명 촉구"■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에서 헌법질서 수호를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고 밝혔습니다.

■여 "탄핵 각하해야"…야 "헌재 겁박 멈추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의 세 대결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일부 의원들은 '탄핵 반대' 연속 시위로 헌재 압박에 나섰고, 민주당은 파면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과 천막 농성으로 장외 투쟁을 이어갑니다.

■미국,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시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우리나라가 지난 2018년 미국과 협상으로 연간 263만톤에 대해 적용받던 기존 면세 쿼터도 폐기됐습니다.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 공개…48살 명재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양을 살해한 여교사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유연희(rjs10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