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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와 미드필더 이강인 선수가 나란히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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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김민재 선수의 풀타임 활약 속에 레버쿠젠을 완파했고,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선수는 조커로 나섰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장기인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레버쿠젠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습니다.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펼치는 동안 뮌헨은 후반전, 케인과 데이비스가 연달아 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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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승리한 뮌헨은 1·2차전 합계 5-0으로 레버쿠젠을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아킬레스건 통증과 발목 부상 후유증을 안고 있는 김민재는 다시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빠질 수 없는 핵심 전력,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대표팀 내도 마찬가지고 이 선수를 도저히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벤치에 앉혀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본인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좀 있지만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경기에 출전하고…"

김민재는 이번 주말 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홍명보호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조커'로 교체 출전했습니다.

연장 전반 투입된 이강인은 19분 동안 뛰며, 슈팅도 적극적으로 날렸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우승 후보' 리버풀과 승부차기 혈투까지 펼친 끝에 승리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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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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