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진행된 총선에서 미국 편입을 거부하면서도 독립에는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는 군소 정당이 예상을 깨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도 우파 성향의 민주당이 29.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의회 의석 31개 중 10석을 확보한 겁니다. 이 정당은 직전 2021년 총선에서는 3석으로 4위에 그쳤습니다.
반면 현 연립정부를 구성 중인 이누이트 공동체당(IA), 전진당은 각각 7석, 4석을 확보하며 3·4위에 그쳤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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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