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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이번 주 넘긴 '尹 선고'…여야, 막바지 여론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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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투나잇이슈] 이번 주 넘긴 '尹 선고'…여야, 막바지 여론전에 총력

2025-03-14 22:37:52

<출연 :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결국 이번 주를 넘기게 됐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선고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여야 정치권은 주말에 지지층 집결을 위한 총력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명태균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며 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냈습니다. 여당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했고, 야당은 “내란 종식 거부 선언”이라며 최 권한대행을 비판했습니다. 이번 결정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앞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 이후 14일쯤 선고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오늘까지 선고일을 고지하지 않으면서 이르면 다음 주 선고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헌재 선고가 장기화하는 배경, 뭘로 보십니까?

<질문 3>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고 당일에 갑호비상, 즉 경찰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헌재 고심이 길어지면서, 정치권의 장외 여론전도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지지층의 집회도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4>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여야가 각각 '아전인수' 식 전망을 내놨습니다. 여당은 '탄핵 남발'에 따른 '국정 마비'를 헌법재판소가 인정했다며, 기각 가능성을 기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요.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남발' 주장이 깨졌다면서 파면 소지가 더욱 커졌다고 해석하고 있어요?

<질문 5>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이 국정 혼란에 관한 책임을 정부·여당에 지운 것에 대응해 국민의힘은 '줄탄핵'을 거론하며 야당 책임론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명태균씨 등을 고리로 공세를 폈는데요. 여야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여야 모두 제각각 거리 정치에 나서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광화문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고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도 헌재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거리로 나온 여야의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찬성 의견은 58%, 반대는 37%로 나왔습니다. 지난주 3월 4일부터 6일간 실시된 조사와 비교해 보면,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이 2%p 하락했고 반대는 2%p 올랐습니다. 이런 추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8> 다른 질문 결과도 짚어보겠습니다, 헌재가 만약 대통령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 60일 이내 대통령선거를 하게 되죠. 조기 대선을 가정해 여당 후보 당선과 야당 후보 당선에 대해 물었습니다.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 좋다'는 응답이 41%,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정권 유지 응답이 4%p 증가했습니다. 그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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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