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을 다시 찾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미 에너지 협력을 주된 의제로 협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안 장관은 라이트 장관 측과 이번주 워싱턴 DC 방문 협의 문제를 논의 중입니다.

정부는 미국이 요청한 알래스카 가스 개발과 원전 분야 협력이 대미 통상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방미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이번 협의가 이뤄지면 안 장관은 미국 측에 한국을 '민감 국가 지정' 목록에서 빼 달라는 요청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진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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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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