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항소심 재판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송 대표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이날은 송 대표가 지난 5일 청구한 보석 심문 기일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송 대표는 7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뒤 지난 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이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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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