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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尹 탄핵심판 최장 평의…여야 '선고기일' 지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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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투나잇이슈] 尹 탄핵심판 최장 평의…여야 '선고기일' 지정 공방

2025-03-18 22:38:01

<출연 :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역대 대통령 탄핵사건 가운데 최장기간 평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후반에는 선고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결론을 두고 최장 평의가 이어지면서, 각종 관측과 소문이 무성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침묵을 지키며 숙고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초 '신속 재판' 방침을 밝혔던 헌재가 평의를 이어가는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헌법재판소는 오늘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고지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선고일 2~3일 전 선고기일이 고지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 내 선고가 이뤄지려면 내일에는 윤곽이 나와야 하지 않냐는 분석이 많습니다. 헌재 결론, 언제쯤 나올 걸로 보십니까?

<질문 3> 헌재는 오늘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첫 변론을 열고 2시간 만에 종결했습니다. 이제 비상계엄과 관련한 탄핵심판 변론 절차는 조지호 경찰청장 사건만 남은 상황인데요. 한덕수 총리, 박성재 장관에 대한 선고 결론과 시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신변 위협에 대한 우려에 장외 활동을 자제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로 공식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헌재가 빨리 혼란을 종결시켜야 한다고 언급했고 당에서는 신속히 파면결정을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여당에선 이를 두고 헌재의 대한 겁박이 도를 넘었다며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어요?

<질문 5> 마은혁 후보자에게 임시로 재판관 지위를 부여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이 헌법재판소에 접수됐는데요. 민주당은 "19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촉구했고요. 국민의힘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며 국가와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마은혁 후보자를 둘러싼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탄핵심판 선고가 나기도 전 원내 정당으로는 처음으로 개혁신당이 조기 대선 모드를 가동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이 개혁신당 당원 찬반 투표에서 93% 찬성으로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는데요. 정치권에서는 보수 계열 대선 후보 단일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이 의원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선을 긋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질문 7>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에 대한 미국 측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서 한국 측 인사의 잘못으로 발생한 '보안 사고' 때문이라는 건데요. 이를 두고도 정치권은 정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의 외교 참사를 지적하고 있고, 여당은 이런 주장이 무책임다고 비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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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