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대전에 개장한 새 홈구장에 정착해야 한다는 명분 등으로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의 경기 배정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주시 등에 따르면 한화이글스는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시의 공식 경기 배정 요청에 대해 프로야구 개막 하루 앞인 어제(21일)까지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청주야구장에서의 경기가 홈구장 시즌권을 구입한 관람객들의 좌석과 광고물 설치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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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