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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포근한 봄…서쪽 먼지, 동쪽 대기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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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날씨

[날씨] 주말 포근한 봄…서쪽 먼지, 동쪽 대기 건조

2025-03-22 14:57:47

[앵커]

주말인 오늘도 한낮에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겠고, 동쪽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주말인 오늘 봄기운이 가득해서 그런지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지금 바람이 좀 불기는 하지만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쳐서 기온도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전국적으로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19.4도 보이고 대전은 22.1도, 대구는 25도로 기온이 올랐습니다.

내일은 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2도까지 더 오르는 등 4월 중순처럼 포근하겠습니다.

날은 포근한데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광주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국외 먼지가 계속해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낮에도 먼지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건조 특보가 확대되면서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충청 일부 지역과 제주에 건조 주의보 발효 중인데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날씨입니다.

화재 사고에 항상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건조특보 #미세먼지 #일교차 #산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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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