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 사태로 26명이 숨지는 등 56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산림면적은 3만6천㏊로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 산불 피해면적을 넘어섰습니다.
■대피 장기화에 단전·단수…고속도로 휴게소 전소■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은 짙은 연무와 단전·단수, 교통 통제까지 더해져 일상생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확산한 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는 양방향 건물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영남 5㎜ 미만 비…"확산 저지 도움 기대"■
오늘 내리는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산불 피해가 큰 영남 지역은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이 적겠습니다.
진화에 결정적 작용은 어렵지만 확산 저지에는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정기 선고부터 마친 헌재 …尹 선고 '침묵'■
헌법재판소는 오늘 헌법소원심판 등 일반사건 40건에 대한 정기 선고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아직 지정하지 않은 가운데, 다음 주 중·후반 선고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수입차 25% 관세…핵심 부품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자동차와 엔진 등 핵심 부품에 25퍼센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효 시점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는 4월 2일, 실제 관세 징수 개시는 4월 3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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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