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오늘(27일) 오전 11시 기준 664년 창건된 경북 안동의 용담사 무량전 부속건물과 금정암 화엄강당, 의성 관덕동의 석조보살좌상 등이 전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용담사는 신라시대 화엄화상이 창건하고 1574년 송혜증법사가 중건한 고찰입니다.
이로써 이번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는 모두 18건으로 늘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현장에 75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사전 점검과 함께 긴급조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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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