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 등은 지난 18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테슬라 수리센터에서 최소 5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계로 추정되는 서른여섯 살 김 씨는 재산 파괴, 방화, 화염병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건 당일 얼굴을 가린 채 장갑에 검은 옷을 착용하고 가져온 총으로 감시카메라를 파손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김씨는 또 화염병으로 차량에 불을 지르고, 수리센터 정문에 스프레이로 '저항하라'는 문구도 썼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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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