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정전의 보수 공사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조선 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가 다음 달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20일 창덕궁 선원전에 임시 봉안한 신주 49위를 종묘 정전으로 다시 옮기는 '환안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시작한 정전 보수 공사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신주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6월 옮겨진 지 약 4년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환안제는 1870년을 끝으로 155년 만에 행해지는 의례로 헌종 대에 제작된 '종묘영녕전증수도감' 의궤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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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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