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대금 지급 지연 사태를 빚은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오늘(31일) 입장문을 통해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며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약 300억원, 입점사는 1,300여개에 달합니다.

최 대표는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는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미지급 정산 금액은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란은 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을 추진해 상거래 채권을 변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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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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