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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에 주한미군 역할 톡톡…대형 군용헬기 치누크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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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산불 진화에 주한미군 역할 톡톡…대형 군용헬기 치누크 맹활약

2025-03-31 22:43:01

[앵커]

이번 산불 진화 작업에는 우리 군뿐 아니라 주한미군의 헬기도 투입됐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 일요일 저녁에 소방 지원 작전을 마무리했다며 동맹국이 요청하면 언제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주한미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미군은 지난주 수요일부터 군용 헬기를 보내 영남권 대형 산불 진화를 지원했습니다.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 치누크 헬기 1대와 블랙호크 헬기 4대가 산불 현장에 파견됐습니다.

주한미군 헬기는 우리 군 헬기와 함께 화재 진화용 대형 물통 '밤비 버킷'을 이용해 산불 피해 지역 상공에서 물을 뿌리며 닷새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소방 지원 작전 종료를 알리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시기에 한국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한미군은 동맹국의 요청이 있을 때 언제든지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의 이 같은 지원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대행은 최근 하달한 지휘서신에서 "대한민국의 위기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강한 유대감을 보여준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 진화 작전에서는 대형 군용 헬기 '치누크'의 맹활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치누크는 우리 육군이 32대, 공군이 10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대형 프로펠러 2개를 앞뒤로 장착해 비행 평형 유지와 안정성이 뛰어난 치누크는 산불 진화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육군과 공군의 치누크는 5,000ℓ짜리 밤비 버킷에 물을 담고 100회 이상 출격하며 진화 작전에서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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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