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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만장일치 파면이 정의"…여 "어떤 결과든 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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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야 "만장일치 파면이 정의"…여 "어떤 결과든 승복해야"

2025-04-01 19:10:47

[앵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 지정과 관련한 정치권 분위기도 살펴보겠습니다.

여당은 기각을 희망하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승복하라"고 야권을 압박했고, 야당은 "만장일치 파면이 정의"라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은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헌재가 응답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헌재가 내란수괴 파면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 "만장일치 파면이 정의" 등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헌법재판소의 주인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8분의 헌법재판관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과 경제의 위기, 안보와 평화의 위기를 반드시 해소해줄 것을 국민과 함께 기대하고 명령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기각을 희망한다"면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승복하겠다며, 야당을 향해서도 승복을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는 '인민 재판'을 방불케 할 정도로 '특정 결론'을 강조하는 민주당의 공세에 흔들리지 말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헌재의 판결에 승복할 것입니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사회적 갈등은 거세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헌재 판결 이후 여야 등 정치권은 국민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을 통합하는데 앞장서야 됩니다"

민주당 일각에선 헌법재판관들이 '기각' 결정을 내리면 국민적 불복·저항 운동에 나설 수 있음을 미리 공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홍근 의원은 마은혁 후보자 미임명으로 헌법재판관 구성과 관련한 위헌 상황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스스로 '위헌정당'임을 자백하고 있는 것이냐고 날을 세우며, 발언 취소와 사과, 승복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선고 당일 찬반 시위 격화 우려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경호 강화와 헌재 주변 안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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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