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 항소심이 다음달 본격 시작됩니다.
2심 재판부는 오는 6월 중 두 차례 정식 재판을 거쳐 항소심 재판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은 대장동 배임 혐의 재판과 같은 날 열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검찰은 위증교사 재판 빨리 끝내자고 하는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
정식 재판에 앞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와 증인, 향후 일정을 정리하는 절차가 이뤄졌습니다.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 씨는 1심에서 자신이 이 대표의 요청에 따라 위증을 했다고 자백했지만, 항소심에 들어서는 기억대로 증언한 것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를 검찰 측 증인으로 채택하고, 이 대표와 김 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법정에서 재생해 직접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과거 이 대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을 맡은 변호인에 대한 증인 신문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공판 준비 절차를 마치며 정식 재판 일정을 두 차례 지정했습니다.
다음달 20일 첫 재판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일 결심공판을 진행해 항소심을 마무리짓겠단 계획입니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은 미리 지정하지 않았는데, 통상 결심공판 한달 뒤 선고가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7월 중 항소심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 영상취재 이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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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