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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미 상호관세에 긴급 지원"…4대그룹 총수와 TF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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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치

한 대행 "미 상호관세에 긴급 지원"…4대그룹 총수와 TF회의

2025-04-01 21:33:20

[앵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국, 일명 '더티 15'에 포함될지에도 관심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미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미국을 상대로 무역 흑자를 많이 낸 '15개국'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국가를 '더티 15'로 지칭하며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는데,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는 대미 무역 흑자국 순위 8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속에 한덕수 대행은 첫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 대행은 이 회의에서 4대 그룹 총수들도 만나 "미국의 상호 관세가 발표되면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도 긴급하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대행은 민관 '원팀'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 각계각층과 접촉과 소통을 이어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검토 중입니다.

<이재웅/외교부 대변인> "외교부는 여타 관련 주무부처와 함께 시나리오별로 대응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더티 15' 명단에 올라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다른 나라보다 높은 관세를 적용받진 않을 거란 낙관적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한미 FTA를 대체하거나 대대적으로 개정하기 위한 협상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 역시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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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