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다소 강해 여전히 화재 위험이 높은데요.
그래도 내일은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수도권부터 시작돼 오후 무렵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대부분 5~10mm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서쪽 곳곳으로는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5도 춘천1도 대전과 전주 4도 경주가 1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도 18도 까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식목일인 토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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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