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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3천명 대피소 의지…산불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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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3천명 대피소 의지…산불 피해 '눈덩이'

2025-04-02 12:09:01

[앵커]

지난주 경북 의성과 안동, 영덕 지역 등을 덮친 산불로 현재까지도 3천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피해액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저는 안동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체육관 안엔 여러 개의 구호 텐트가 설치돼있습니다.

이곳은 역대급 피해를 낳은 '경북 산불' 이재민 가운데 안동 지역 이재민이 머무는 대피소입니다.

이번 산불로 경북 지역에서 오늘 오전 기준 3,200여명의 이재민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길게는 열흘 넘게 집으로 돌아가지 못 하는 이재민도 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지역에서 주택 3,900여채가 불에 탔고 농경지 3,700헥타르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산불 피해는 경북도가 매일 발표할 때마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산불 조사가 본격화하며 집계되는 농경지 피해 면적과 시설물, 농기계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겁니다.

역대급 산불에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안동 체육관 지하 1층에 합동지원센터를 열고 산불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아직 파악되지 않은 피해에 대해서 토로하고, 상담하는 산불 피해자들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산불 피해자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양재수 / 산불 피해자> "이 (소상공인)분들이 또 영세하다보니까 4대 보험이나 이런 것들이 가입이 안 돼 있다보니까 실질적으로 고용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피해에 집계되지 않는다)"

경북도에서는 지난달 말일 1,000억 원의 긴급 재난지원금 예산안이 처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산불 발생 지역인 경북, 경남에 특별교부세 226억 원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피해를 조속히 회복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안동 체육관에서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현장연결 이용준)

#경북_산불 #이재민 #모듈러_주택 #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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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