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0만원 증가한 수준으로,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전체 차주는 1년 전보다 11만 명 줄었지만, 전체 대출 잔액이 27조원 넘게 늘어 1인당 평균치가 높아졌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가계대출 평균 잔액이 1억1,073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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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