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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6위 아직 모른다…'봄 농구' 향한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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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포츠

2위·6위 아직 모른다…'봄 농구' 향한 마지막 승부

2025-04-02 17:44:53



[앵커]

정규리그 종료까지 1주일 남은 프로농구가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봄 농구' 마지막 티켓과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팀은 SK로 정해졌지만, 남아있는 한장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위를 노리는 팀은 LG와 KT.

KT가 외국인 선수 1명으로 버티면서도 신바람 5연승을 달리며, LG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두 팀 모두 3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에이스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어시스트 1위'인 허훈이 득점까지 폭발하며 KT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허훈/수원 KT> "성실히 열심히 투지있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꼭 2위 자리를 할 수 있도록…"

LG에서는 유기상이 4경기 연속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합니다.

<유기상/창원 LG> "NBA에서도 좋은 슈터들이 많잖아요. 그 선수들이 어떻게 하는지 많이 보고 하니까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아요"

'봄 농구' 막차 탑승을 위한 경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때 최하위였던 정관장이 돌풍을 일으키며 6위까지 치고 올라와 DB를 7위로 밀어냈습니다.

갈 길 바쁜 DB는 지난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감정이 격해지면서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정효근/원주 DB> "밀친 건 맞는데 떼어 놓으려고 이렇게 구탕이 눈이 완전 너무 무서워서…"

곧 징계를 논의하는 재정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 팀 분위기에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농구 #프로농구 #LG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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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