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 선고기일을 이틀 앞두고 헌법재판소는 마지막 결정문 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보안 속에 선고 당일까지 문장을 다듬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헌재의 선고를 직접 보기 위한 일반 방청객 신청은 연일 폭주하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 선고기일을 지정한 뒤에도 헌법재판소는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재판관들은 오전부터 평의를 열고, 철통보안 속에 결정문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TF연구관들이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결정문에 들어갈 문구와 의견을 조율하며 최종적으로 다듬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용 또는 기각 등의 이유를 밝힐 최종 결정문에는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의 위헌 여부 등 핵심 쟁점들에 대한 헌재의 구체적인 판단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의 결정문은 선고 당일까지 수정될 전망인데, 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양분된 여론과 선고 이후 국민 통합 등을 고려해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끝>
한편 윤 대통령의 관저로 송달된 헌재의 선고기일 통지서는 수령 완료가 확인됐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측은 아직까지 출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선고에 출석하게 되면 탄핵심판 변론에 이어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선고기일에도 출석하는 최초의 사례가 됩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직접 보기 위한 신청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일반 방청 20석에 대한 신청은 첫날만 해도 1만 명 정도 지원에 그쳤으나 2일차에 7만 명 넘게 몰렸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반 방청 경쟁률인 796대 1을 훌쩍 뛰어 넘은 가운데 기록적인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방청 신청은 선고 전날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은 뒤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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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