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등 영향으로 헌혈 참여자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의 2024년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헌혈에 한 차례 이상 참여한 '실인원'은 지난 2022년 132만7천여명에서 2023년 130만명, 지난해 126만4천여명으로 2년 연속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헌혈 실인원은 코로나19 때 급감했던 헌혈자 수보다 적었습니다.

이는 통계청의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소치로, 10년 전의 헌혈 실인원과 비교하면 25% 이상 감소했습니다.

임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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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