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정치권은 급속히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하는 분위기인데요.
이런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금 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에 개헌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관련한 정치권 소식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방금 전 오후 1시30분에 있었던 우원식 국회의장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개헌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치권에 개헌을 공식 제안했는데요. 헌재의 윤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나온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 어느 때보다 공감대가 커졌다고 보면 될까요? 우 의장도 그럼 점에서 시기적으로 적기라고 본 것 같습니다.
<질문 2> 개헌 논의는 어제오늘 나왔던 내용이 아니죠. 번번히 국회에서 추진됐다가 무산됐는데요. 이번엔 가능할까요?
<질문 3> 우 의장은 개헌과 조기대선 동시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이 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개헌까지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각당의 이해관계도 있을 것 같구요. 우 의장은 "부족한 내용은 내년 지방선거에 2차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어떤 변수나 장애물이 있을까요?
<질문 5>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어떤 의지를 갖고 있느냐 아닐까 싶습니다. 조기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개헌 논의가 최대 화두가 될 같은데요?
<질문 6> 민주당에선 벌써부터 대선 경선 레이스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8일을 전후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대권 행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걸로 관측되는데요. 대선기간 동안 이재명 대세론이 어떻게 흘러갈까요?
<질문 7> 비명계에선 김두관 전 의원이 조기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른 주자들은 당내 경선 참여 여부를 둔 고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재명 대항마'들의 고민거리일 텐데, 어떤 변수들이 남아있습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김윤덕 사무총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을 향해 "책임 안지면 대선후보 낼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탄핵 인용된 윤 전 대통령의 당적을 박탈하라고 촉구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0> 국민의힘은 중진 간담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정국 수습 방안 논의합니다. 핵심 의제는 당 단합 방안과 대선 관련 논의가 될 거로 보이는데, 당 지도부 거취 문제나 '탄찬파' 책임론이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1> 기존 여권 잠룡들도 조기 대선 채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제 이어 "마지막 꿈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상경"한다며 대선 출마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다른 주자들은 언제쯤 행보에 나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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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