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근무하는 흉부외과 등 심혈관질환 전문의의 고령화가 심각할 뿐 아니라 수도권과 격차도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 근무하는 심혈관질환 전문의는 6명 중 1명꼴로 60세 이상이었지만, 강원도 내 도시에서는 전원이 60세 이상이었습니다.

신경과나 신경외과와 같은 뇌혈관질환 전문의도 60세 이상 비중은 서울 14.1%였지만 강원 도시에서는 64.2%에 달했습니다.

연구진은 "도시보다 농촌 지역일수록 기준 인구당 전문의 수는 부족하고, 60세 이상 고령 전문의 비중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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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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