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휴일 완연한 봄 날씨…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

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뉴스날씨

[날씨] 휴일 완연한 봄 날씨…큰 일교차에 건강 유의

2025-04-06 15:49:07

[앵커]

휴일인 오늘 예년 이맘때 온화한 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쌀쌀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5.5도로 어제 이 시각보다 7도가량이나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고요.

대구 등 남부 곳곳으로는 20도 가까이 올라섰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맑은 날씨 속 공기질도 깨끗하겠는데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남부는 벚꽃이 만발했고요, 지난 금요일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사흘 늦고 평년보다는 나흘이 빨랐는데요, 벚꽃이 개화하면 5~7일 뒤에 만발합니다.

따라서 서울은 다음 주 주말 무렵에 벚꽃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봄꽃 나들이 가기 좋겠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고요.

대기가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야외 활동 시 불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서울도 낮 기온 20도까지 오르는 등 날이 한층 더 따뜻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