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이 현실화 하면서 정치권은 대선 준비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요.
각 당의 움직임 살펴봅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시행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일(8일) 국무회의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을 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선거는 60일 안에 치러져야 하기에 정치권에선 다음 대선일로 6월 3일을 유력하게 꼽고 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은 상황에서 판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을 꼽아 본다면요?
<질문2> 민주당은 30일 안에 후보 경선을 마무리한단 목표로 속도전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조기 대선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사퇴하고,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비명계 주자들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김두관 전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한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세론'에 맞설 당내 대항마가 있느냐가 관심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2-1>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에서는 모든 야권 대선 주자들이 경선에 뛰어들고 100% 일반 국민 투표로 뽑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했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3> 국민의힘은 권영세, 권성동 지도부를 유지하기로 하고, 오늘 (7일) 대선 경선을 관리할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는데요.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에 대한 재신임을 박수로 추인했죠. 국민의힘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4>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늦어도 오는 11일 대구시장직 사퇴를 예고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이번 주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고 알려졌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르면 8일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캠프를 꾸리기 위한 사무실 임대 가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보수 진영 잠룡들의 움직임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5>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조부모 산소에 성묘를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이준석 의원이 첫 공개 일정으로 왜 대구-경북 지역을 택했습니다? 이번 조기대선에서 이준석 의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6>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론에 불을 지피고 나섰습니다. "제왕적 대통령제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이번 대선일에 개헌에 대한 국민 뜻을 함께 묻자고 제안한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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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