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뉴스를 알아보는 핫클릭 입니다.
▶ ‘할매’ 업고 뛴 인니인 3명…장기체류 비자 부여
지난달 25일 경북 영덕군으로 산불이 번졌을 당시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자 세 명에 대해 정부가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장기 거주 자격을 받은 3명은 축산면에서 선원으로 근무 중인 수기안토, 디피오 레오, 사푸트라 비키 셉타 에카 씨인데요.
이들은 산불이 번지자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고함을 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도록 도왔습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직접 업고 뛰면서 방파제로 대피시키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 이웃의 생명을 구했던 영웅들에게 주민들이 입이 마르도록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美, 펭귄만 사는 무인도에 관세 부과하자…조롱 '밈' 속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펭귄들에게 ‘관세를 내라’고 소리치는 사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 인근의 외딴섬에까지 상호 관세를 부과하자 온라인에 이를 조롱하는 콘텐츠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건데요.
소셜미디어 엑스(X)의 한 이용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펭귄 한 마리를 옆에 앉혀 놓고 손사래를 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펭귄은 정장을 입었지만, 허드 맥도널드 제도에 대한 관세를 피하지 못했다"고 적었는데요.
남극 인근의 호주령 허드 맥도널드 제도는 펭귄들만 서식하는 외딴섬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10% 관세가 책정됐습니다.
이 사진들 외에도 펭귄이 등장한 각종 조롱 밈이 인터넷상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키 17' 한 달 만에 상영 종료…1천억 원대 손실 추정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개봉 한 달 만에 상영을 종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가게 됐습니다.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신작 목록을 보면, '미키 17'은 현지시간 7일 오후 9시에 이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인데요.
'미키 17'의 전 세계 티켓 매출이 손익 분기점을 넘어서지 못한 채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면서, 업계는 이 영화의 손실액이 약 1,1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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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