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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이 범행 전 남편과 통화하면서 범행을 암시하고,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이 사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명재완은 범행 1시간 30분 전 남편에게 전화해 "한놈만 걸려라", "마지막 기회가 오면 성공할 거야"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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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명재완은 범행 나흘 전 휴대전화에서 범행 수법 등을 검색하고, 범행 당일에는 '초등학생 살인'을 검색하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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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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