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난 지 엿새가 지나고 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관저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저 앞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봅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관저 앞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인데요.
아직 관저에서 이동하려는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저 입구 쪽에는 여전히 경찰 펜스와 차벽이 설치돼 있는데요.
일부 경호 인력도 배치돼 있긴 하지만, 탄핵 선고 전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현재 관저 앞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한남동 관저 정문으로 화물차가 오가는 모습이 포착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관저 정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주 금요일쯤 관저를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이동하기 전 약 6개월간 머물렀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데요.
일단 사저로 간 뒤 이후 제3의 장소로 다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파면 이후에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와 경비에 관련된 예우는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경호 기간은 5년으로 단축되지만, 필요할 경우 추가로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간 경호처의 보호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단체들은 오전 11시부터 집회를 신고해둔 상황인데요.
애초 집회 인원은 500명으로 신고됐지만, 현장에는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10명 남짓의 인원만 모인 상황입니다.
관저 앞 집회는 윤 전 대통령이 이곳을 나와 사저로 이동하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윤석열 #집회 #관저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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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난 지 엿새가 지나고 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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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관저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저 앞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봅니다.
배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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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 있습니다.
관저 앞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인데요.
아직 관저에서 이동하려는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저 입구 쪽에는 여전히 경찰 펜스와 차벽이 설치돼 있는데요.
일부 경호 인력도 배치돼 있긴 하지만, 탄핵 선고 전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현재 관저 앞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한남동 관저 정문으로 화물차가 오가는 모습이 포착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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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정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주 금요일쯤 관저를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로 이동하기 전 약 6개월간 머물렀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데요.
일단 사저로 간 뒤 이후 제3의 장소로 다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파면 이후에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경호와 경비에 관련된 예우는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경호 기간은 5년으로 단축되지만, 필요할 경우 추가로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간 경호처의 보호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단체들은 오전 11시부터 집회를 신고해둔 상황인데요.
애초 집회 인원은 500명으로 신고됐지만, 현장에는 일부 유튜버를 포함한 10명 남짓의 인원만 모인 상황입니다.
관저 앞 집회는 윤 전 대통령이 이곳을 나와 사저로 이동하기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윤석열 #집회 #관저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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