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민재 선수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상태로 투혼을 발휘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11분 상대의 슈팅 시도를 몸으로 막아낸 김민재는, 이후 일대일 수비에서도 공을 빼앗는 등 몇차례 호수비를 펼쳤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반 38분 한 골을 먼저 내주고 끌려가던 뮌헨은 후반 40분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레전드’ 토마스 뮐러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뮌헨은 단 3분만인 후반 43분, 역습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1-2로 내줬습니다.
홈에서 패한 뮌헨은 다음주 밀라노에서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8강 2차전에서 두골차 이상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결과가 이렇게 나왔지만 여전히 밀라노에서 이길 기회가 있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그곳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느낍니다.
한편 아직 팀 역사상 챔스 우승이 없는 아스날은 같은 시간 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프리킥 멀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은 우리시간 10일 새벽 애스턴빌라를 상대합니다.
앞서 구단이 공개한 챔피언스리그 대비 훈련영상에서 이강인의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오만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소속팀에 복귀하면서, 팀의 조기 리그우승이 결정난 앙제와의 경기도 결장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정호(hoxy@yna.co.kr)
김민재 선수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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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는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상태로 투혼을 발휘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11분 상대의 슈팅 시도를 몸으로 막아낸 김민재는, 이후 일대일 수비에서도 공을 빼앗는 등 몇차례 호수비를 펼쳤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반 38분 한 골을 먼저 내주고 끌려가던 뮌헨은 후반 40분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레전드’ 토마스 뮐러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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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뮌헨은 단 3분만인 후반 43분, 역습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1-2로 내줬습니다.
홈에서 패한 뮌헨은 다음주 밀라노에서 원정경기로 치러지는 8강 2차전에서 두골차 이상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결과가 이렇게 나왔지만 여전히 밀라노에서 이길 기회가 있습니다. 다음 주 우리가 그곳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느낍니다.
한편 아직 팀 역사상 챔스 우승이 없는 아스날은 같은 시간 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프리킥 멀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은 우리시간 10일 새벽 애스턴빌라를 상대합니다.
앞서 구단이 공개한 챔피언스리그 대비 훈련영상에서 이강인의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경기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오만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소속팀에 복귀하면서, 팀의 조기 리그우승이 결정난 앙제와의 경기도 결장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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