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에서 '주포' 역할을 하며 팀을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인도네시아의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가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뛰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한국에서 뛰었던 메가는 홀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은 관계로 정관장과의 계약을 포기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올 시즌 공격 종합 1위에 오른 메가는 재작년 처음 시행된 아시아 쿼터의 최고 성과로 꼽힙니다.

메가는 인도네시아 자국 리그 또는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 리그 팀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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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