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시작 시점이 올해 11월에서 내년 3~4월로 연기됐습니다.

어제(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영국 'FTSE 러셀'은 한국의 WGBI 편입 시작 시점을 늦추되 편입 완료 시점은 내년 11월로 동일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재부는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 투자자들의 투자 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이 연기되면서 선진국 자금 유입 등 최소 560억 달러의 편입 기대효과도 미뤄지게 됐는데, 김재환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편입 시점 연기에 미쳤을 가능성은 0%라 본다"고 밝혔습니다.

장한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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