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18도를 넘어서고 있고요.

다만 밤이 되면 금방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해지니까 옷차림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내렸던 비는 모두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 한때 영남 곳곳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싸락우박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 등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따스한 햇볕과 함께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름세를 보여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 챙기셔야 겠는데요.

서울은 종일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부산과 울산은 밤 한때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격렬한 외부 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대전과 충북, 대구와 경북 지방에 또 다시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에 돌풍과 함께 요란한 비가 한 차례 내릴 텐데요.

그전까지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주말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건강관리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함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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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