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의 원로 석학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한희철 총괄부원장은 정부를 향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서둘러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부원장은 오늘(10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의학한림원이 '의정 갈등 1년'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미디어포럼에서 "의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결정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규모로 늘어난 의대생 교육에 대한 현장 부담이 심각하다면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주축이 돼 의학교육 정상화를 지원할 테니 정부도 상응하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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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