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 안팎의 견제도 만만치 않은데요.
다가오는 주말이 한 대행 대권 도전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한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한 시점과 맞물립니다.
주미 대사 출신의 통상 전문가인 한 대행이, 글로벌 관세 전쟁의 파고에 맞설 '경제 대통령'이 될 수 있단 기대감이 퍼져 나온 겁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통상외교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고 적절했다고 평가합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는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양정무/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께 호남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구국의 결단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대행이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6%에 달하며 차출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대행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선 출마 의향을 물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대행은 공식적인 불출마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은 다음주 화요일까지로, 한 대행이 이번 주말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대선 출마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 "(경선 특례 규정은) 검토해 본 적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선 일정에 참여를 해야지 당의 후보가 되는 것이죠"
한 대행 출마론에 민주당은 "헌법파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거대한 착각"이라며 "헛된 꿈을 깨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기자 신경섭 김성수 김동화 최성민 김상훈]
[편집기자 박진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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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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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안팎의 견제도 만만치 않은데요.
다가오는 주말이 한 대행 대권 도전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 진영에서 '한덕수 차출론'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한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한 시점과 맞물립니다.
주미 대사 출신의 통상 전문가인 한 대행이, 글로벌 관세 전쟁의 파고에 맞설 '경제 대통령'이 될 수 있단 기대감이 퍼져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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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통상외교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응이 매우 효과적이고 적절했다고 평가합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는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양정무/국민의힘 전주갑 당협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께 호남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구국의 결단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대행이 국정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6%에 달하며 차출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대행과의 전화 통화에서 대선 출마 의향을 물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대행은 공식적인 불출마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은 다음주 화요일까지로, 한 대행이 이번 주말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대선 출마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사무총장> "(경선 특례 규정은) 검토해 본 적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선 일정에 참여를 해야지 당의 후보가 되는 것이죠"
한 대행 출마론에 민주당은 "헌법파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거대한 착각"이라며 "헛된 꿈을 깨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기자 신경섭 김성수 김동화 최성민 김상훈]
[편집기자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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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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