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에서는 겹벚꽃도 개화하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져 깊어진 봄 날씨에, 나들이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일 미세먼지가 곳곳에서 한때 '나쁨' 수준에 오르는 곳이 있어, 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대전과 충북, 경북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불조심 해주시길 바랍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8도, 부산 11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3도, 춘천과 대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 전국에 확대돼 중부와 영남은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눈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내려와 일요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요.

곳곳에선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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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