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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 자이언츠가 나승엽 선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3연패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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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는 선발 임찬규 선수의 호투로 키움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회말 유강남의 안타와 김민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 2루의 기회. 나승엽이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립니다.

분위기를 탄 롯데는 2회에만 6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습니다.

KIA는 4회초 이우성의 적시 2루타로 반격한 데 이어, 5회에도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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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롯데는 선발 투수 반즈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는데, 이것이 주효했습니다.

김상수와 정철원이 이어 던지며 KIA의 타선을 틀어막자, 롯데 타선도 응답했습니다.

롯데는 8회말 정훈, 전민재의 안타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1점을 보탰고, 황성빈이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고요. 최근에도 팀 공격력은 올라오고 있는 상태여가지고 계속 이대로 하면은 더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고척에서는 LG가 키움을 대파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송찬의가 2회초 1사 1, 2루에서 쏘아 올린 3점포를 포함해 홀로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4회초에는 3명의 주자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기록을 세우는 등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수원에선 NC의 선발 라일리가 14개로 외국인 투수 한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우는 '삼진쇼'를 벌인 가운데 KT를 완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프로야구 #나승엽 #임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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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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