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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입니다.

▶게임 못하게 했다고…교실서 학생이 교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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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교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여성 교사 앞에 서 있는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데요.

고등학교 고3 수업 시간 중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자 교사가 이를 지적했고,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담당 교육지원청에서 보고를 받았고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교사와 학생을 즉각 분리 조치한 상태로 향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짜 토사물로 만취승객 협박…거액 뜯어낸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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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건입니다.

만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가짜 토사물을 택시 안에 뿌린 뒤 합의금을 뜯어낸 택시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마트에서 구매한 식품들을 직접 혼합해 실제 구토물처럼 보이게끔 위장 토사물을 만들었는데요.

A씨는 만취한 승객을 선별해 택시에 태웠으며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얼굴과 택시에 미리 만들어 둔 가짜 토사물을 뿌리고는 운전 중 폭행을 당했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서울 종암경찰서는 어제 상습공갈 혐의로 택시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160여 명, 피해 금액도 총 1억 5천만 원에 달할 걸로 추정됩니다.

▶후진하던 물청소 차량에 참변 …70대 근로자 숨져

어제 서울 중랑구청 직원이 근무 중에 물청소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가 차량 뒤쪽에 있던 직원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후진을 한 건데요.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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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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